감사를 생각하며





직장생활을 시작한지 약 4개월이 되어간다.

길었던 시간들을 빠르게 지나갔다고 느끼는 나는, 열심히 살았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해 본다.

그동안 정말 많이 일들이 있었다.

첫회식에서 말로만 듣던 우리나라 기업들의 회식 문화를 몸소 접하고는 앞으로의 회사생활이 막막하기만 했었는데

어느새 적응해서 나름대로의 대처 방식과, 이제는 사람들과 대화하며 그 시간을 즐길 수도 있게 되었다.

감사한 일이다.


서울 동쪽 끝자락에 있는 우리집에서 판교까지 왔다갔다 하는 출퇴근 길도 이제는 익숙해고,

회사 안의 내 자리도 이제는 나만의 공간이라 느끼게 되었고

회사 근처 맛집들을 찾아내며 나름대로의 즐거운 회사생활을 하고있다.


회사에서 가장 힘든일이 사람들과의 관계라는데

지금의 회사에서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게 되고 함께 생활하면서 더 좋아지고 있는 과정 가운데 있다는 거.

또라이 보존의 법칙을 떠올려 봤을 때 그냥 웃음으로 넘길 수 있어 참 감사하다.

(사진의 꽃은 학교 졸업식날 회사분들께 받은 꽃. 졸업식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감사한 일은

지금 개발 일을 하면서 공부하게 되고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에 놓여있다는 것.

(실수를 무척 많이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대형사고는 치지 않아... 다행이다.)


그냥, 봄이 다가오는 날씨에 열심히 출근해서 회사에 와서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면 정겹게 인사해주는 다정한 분위기에 잠겨서. 기분이 좋아서.

결국은 봄이 옴에 감사한건가?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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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k Man 2015.06.02 12:2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그래서 바쁘셨군요 그래도 점차적으로 나아지고 있고 주변에 좋은 동료들도 잘 만나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네요^^